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새 보금자리

서울 구로구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대폭 확장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기존 마리오타워에서 운영되던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동양미래대학교 DMMC 건물로 둥지를 옮기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지원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장소 변경이 아니라, 구로구가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10월 16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개관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지역 청년들의 비즈니스 꿈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이전 배경과 의미

구로구는 그동안 디지털로30길 28번지에 위치한 마리오타워 내에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왔습니다. 이곳에서 창업 교육, 전문가 상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왔습니다.

하지만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청년 창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공간만으로는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구로구는 보다 넓고 체계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 결과 동양미래대학교 DMMC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중앙로6길 16번지에 자리한 동양미래대학교 DMMC는 대학의 산학협력 인프라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실무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입니다. 특히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센터 운영을 전담하게 되면서, 학술적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새 청년창업지원센터 시설 구성 상세

동양미래대학교 DMMC 건물 내 새롭게 조성된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총 625.83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에 걸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존 시설 대비 공간 효율성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설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층 공간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는 핵심 구역입니다. 입주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 사무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각 사무실은 소규모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책상, 의자, 인터넷 회선 등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회의실과 라운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팀 미팅이나 협력 기업과의 상담, 네트워킹 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층은 교육과 행정 기능이 집중된 공간입니다. 창업 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프로젝터, 음향 시설, 화이트보드 등 교육에 필요한 각종 장비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행정 사무실도 2층에 위치하여, 센터 이용자들이 각종 상담과 행정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동선이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라운지와 회의 공간은 단순한 휴게 시설을 넘어, 입주 창업가들 간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업이 일어나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오픈 스페이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10월 16일 개관식 일정 및 참석 인사

새롭게 단장한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개관식은 10월 16일 오후 2시 30분, 동양미래대학교 DMMC 2층 강의 공간에서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및 구로구의회 의원들,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관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센터 이전 경과 보고, 장인홍 구청장의 인사말씀, 내빈 축사, 시설 관람 투어, 마지막으로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시설 관람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1층과 2층의 각 공간을 둘러보며 개선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개관식 예정 발언에서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공간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청년들이 구로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안정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개관과 동시에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합니다. 교육은 크게 일반 창업 교육과 전문 창업 교육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과정은 참가자의 창업 준비 단계와 필요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일반 창업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없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아이디어를 막 구상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커리큘럼에는 창업 마인드셋 형성, 아이템 발굴 방법론, 시장 조사 기법, 기초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문 창업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일반 과정보다 회차가 많고 심화된 내용을 다루며, 이미 창업을 진행 중이거나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초기 창업자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재무 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유치 노하우, 법률 및 세무 이슈 대응,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급 주제들로 구성됩니다.

두 교육 과정 모두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현업에서 활동 중인 창업 전문가, 성공한 선배 창업가, 투자사 관계자,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제공합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와 교육 자료도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신청 방법 및 문의처 안내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 신청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구로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청년 정책’ 또는 ‘창업 지원’ 메뉴에서 관련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원칙입니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각 과정별로 선착순 또는 서류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므로, 관심 있는 청년들은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전문 창업 교육의 경우 정원이 제한적이어서 경쟁이 예상되므로, 사업계획서나 창업 아이디어 개요서 등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관련된 모든 문의는 전화(02-2625-9552, 9550, 9553)로 가능합니다. 센터 담당자들은 입주 절차, 교육 신청, 시설 이용, 창업 상담 예약 등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안내해드리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센터 방문 상담도 가능하나,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창업 관련 자료(사업계획서, 아이디어 노트, 시장 조사 자료 등)를 지참하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로구 청년 창업 생태계 전망

구로구는 전통적으로 제조업과 IT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구로구의 의지는 이번 청년창업지원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새로운 센터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대학 연구 인력과의 협업, 지역 기업과의 연계,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종합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음으로써, 대학의 연구 성과가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기술 사업화의 가교 역할도 기대됩니다.

또한 구로구는 센터 입주 기업에 대해 사후 관리와 성장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초기 창업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 연결, 판로 개척 지원, 후속 사업화 자금 연계 등을 통해 센터를 거쳐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청년 창업 육성 정책이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사항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동양미래대학교 DMMC 이전은 서울 서남권 청년 창업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625.83제곱미터 규모의 전용 공간, 1층 입주 사무실과 회의실, 2층 교육 시설과 행정 지원 공간을 갖춘 새 센터는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습니다.

10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창업 교육(총 5회)과 10월 16일부터 진행되는 전문 창업 교육(총 10회)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실전 지식을 제공하며, 모두 무료로 운영됩니다.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 운영 노하우와 현장 전문가 강사진이 결합되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고품질 교육이 보장됩니다.

구로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 입주 및 교육 신청 정보를 확인하고, 전화(02-2625-9552, 9550, 9553)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6일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 가동되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여러분의 비즈니스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